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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而不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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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칼럼

過而不改

잘못하고서 고치지 않는 것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가 50.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지난해 교수들이 추천한 사자성어는 '고양이와 쥐가 한패가 됐다'라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였다.

 

교수들이 올 한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은 이유는 정치권의 행태가 민생은 없고, 당리당략에 빠져서 나라의 미래 발전보다 정쟁만 앞세운다"는 이유다.

 

결국, ” 고양이와 쥐가 한패가 되어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정쟁만 일삼는다로 연결되는 셈이다.

 

국민은 현명하다. 잘못한 것을 탓하는 것보다 고치지 않는 것을 나무라는 것이다. 책임은 크게 질수록 좋고, 여론은 그에 따라 움직인다.

 

2023년 계묘년 (癸卯年) 대한민국, 민생문제를 우선 해결하는 정치권의 밝은 뉴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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