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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시민과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계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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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자의 눈> 시민과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계기돼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지만 제천에서는 공약 이행을 두고 여전히 시끄럽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엄태영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률을 놓고 후보자간에 난타전을 벌이더니 이번에는 전,현직 시장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맞붙은 것이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이상천 전 시장 이었다. 이 전 시장은 지난달 28일 이경용 민주당 후보 출정식에서 찬조 연사로 나서 김창규 시장은 시민을 기망하고 거짓말 공약으로 당선됐다고 작정한 듯 공격했다.

 

이로부터 18일뒤 김창규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 제천시의 반응이 나왔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시정발전을 저해하는 발언에 법적조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는 강경한 내용 이었다.

 

이 전 시장은 20226.1 지방선거에서 패배한후 기회 있을때마다 김시장의 공약이 허위라는 주장을 펴왔다. 김시장이 공공병원유치를 비롯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걸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왜곡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다 4.26%차이로 뒤집힌 선거결과가 그의 표현대로 거짓말 공약때문이라는 억울함이 배어 있었다.

 

그런데 이 전 시장이 간과한 것이 있다. 김시장의 공약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단정하기에는 김시장의 임기가 아직 2년이나 남았다는 것이다.

 

제천시가 이달 15일 발표한 입장문처럼 공약사업의 일부 내용이 바뀌기는 했지만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동안 완성한다고 하면 그만이다.

 

이 전 시장은 당연히 전임 시장으로서 민선8기 공약과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그 방식에 있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진정성에 의문을 가지게 한 대목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제천시는 아직 김시장의 시간이다. 김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이 전 시장의 주장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 4년동안 한일이 없다는 상대 후보들의 끊임없는 비판에도 재선에 성공한 엄의원도 22대에서는 공약이행률 16.07% 논란이 재연되지 않도록 신발끈을 더 조여 매야 한다./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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