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4·10총선 제천단양선거구에 대한 KBS청주방송총국의 여론조사 결과, 현역 엄태영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약진을 보이며 오차범위 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36%, 이경용 후보는31%,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5%,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는5%였다. 1, 2위 후보 간 격차는5.0%p로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3월17~18일 여론조사에서는 엄태영 후보가43%,이경용 후보33%를 얻었는데 불과10일만에1,2위 격차가 좁혀졌다. 당시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는6%,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제천시 응답자의 후보 지지도가 민주당 이경용 후보,국민의힘 엄태영 후보 각각34%로 동률을 이뤘고, 단양군 응답자의 후보 지지도는 이 후보가18%,엄 후보가47%로 차이를 보여 단양이 이번 선거에 캐스팅보드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26%,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51%로 벌어져, 엄 후보가25%p 보이며 이 후보에 앞섰다. 이근규, 권석창 후보는 각각2%의 당선 확률을 보였다.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소속 정당42%, 공약과 정책39%, 인물16%,무응답3%라고 응답했다.
선택한 후보의 계속지지 의사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87%는“계속지지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나머지 13%는“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제천·단양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2%, 국민의힘41%, 녹색정의당0.4%, 개혁신당3%, 새로운미래2%, 진보당1%, 조국혁신당5%,이외1%,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이14%였다.
따라서 지역에서도 조국신당의 약진이 눈에 띤다.
이번 조사는 KBS청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26일부터30일까지 충북8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사개요>조사의뢰: KBS청주방송총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