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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변방이 체면 살렸다4.10 총선열기가 한창이던 3월26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주에서 24번째 민생토론회를 가졌다. 전국을 돌며 지역개발사업 등을 발표하는 방식의 이 행사에서 윤대통령은 충북을 첨단바이오산업 선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 오송AI바이오과학영재학교 신설, K바이오스퀘어 조성,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등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과제 해결을 약속했다. 바이오와 함께 충북의 양대 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충북의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도 언급하며 천안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전철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CTX)을 임기내에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이었지만 내용은 청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사업이 대부분이었다. 청주를 제외한 지역사업은 청주공항에서 제천을 연결하는 충북선고속화 사업과 동서트레일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사업 정도 였다.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여당 후보를 지원한다”는 야당의 비판을 무릅쓰고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마지막 행사였으나 총선결과 정작 그 수혜지인 청주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전멸했다. 충북의 8석 가운데 3석을 안겨준 것은 제천,단양과 보은,옥천,영동,괴산, 그리고 충주시 선거구였다. 재선이 된 엄태영의원을 비롯해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박덕흠의원, 충주에서 이종배의원이 각각 4선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이들 지역은 충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이자 충북도가 지정한 저발전지역이다. 충북은 최근 20년간 선거 결과를 보면 청주시와 진천,음성,증평은 진보가, 제천,단양을 비롯해 충주시와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보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보세가 강한 지역은 충북에서 인구와 산업이 집중된 소위 잘나가는 시군들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청주시 4석과 진천,음성,증평 선거구에서 승리해 5석을 가져갔다. 대통령까지 나서 지역사업 해결이라는 당근을 제시했지만 진보와 보수의 틀을 깨지 못한 것이다. 선거에서 대부분의 여당 후보들은 지역발전론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인 우리의 약속은 실천력과 추진력이 담보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여당 후보을 뽑았다고 해서 그 지역이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제천,단양과 남부4군, 그리고 전국적으로 보수와 진보의 성지인 영남과 호남지역을 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그럼에도 이번 총선 결과는 적어도 충북에서만큼은 그동안 상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충북에서 집권 여당의 체면을 살려 준 곳이 변방으로 꼽히는 제천,단양을 비롯한 북부권과 남부권이다. 물론 해당 지역의원의 개인적 자질도 중요하지만 정부와 여당 차원에서 해당 의원들이 지역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도록 배려해야 한다. 선거기간동안 엄태영의원은 재선이 되면 국토위 간사가 돼서 제천,단양 교통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4선이 된 박덕흠, 이종배 의원은 상임위원장은 물론 원내대표나 국회 부의장까지 노려볼 수 있다. 부디 이번만큼은 여당 후보가 되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기를 바란다./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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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짜증나는 도로에 흉물이 된 리조트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제천시 대표명소인 청풍호와 의림지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고 있으나 수년째 늦어지는 도로공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청풍호를 잇는 국지도 82호선 주변에는 특히 곳곳에 공사가 중단된 리조트와 관광숙박시설이 볼썽 사나운 모습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평일인데다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서인지 2일 오후 제천시 금성면 소재지에서 청풍호를 잇는 국지도 82호선은 차량 통행이 적어 한산한 모습이었다. 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00~500m쯤 지나자 안전모를 쓴 현장 인부와 장비들이 보였다. 제천시 금성면에서 청풍리조트를 잇는 도로를 직선화하고 일부 구간은 3차로로 확장하는 공사 현장이다. 충북도가 총사업비 5백50억원을 들여 2019년6월 착공, 5년째 시행하는 이 공사는 사업비와 공기 부족 등의 이유로 내년말에나 완공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금성면 소재지에서 청풍을 가려면 가뜩이나 구불구불한 도로에 공사 현장 차량 및 장비들까지 지나면서 시속 30~40㎞이상은 달릴 수 없는 형편이다. 더구나 공사를 하느라 도로옆 산을 온통 파헤쳐 놓은데다 수령이 오래된 왕벚꽃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장관을 연출하던 벚꽃터널은 모습을 감춘지 오래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청풍호 수위가 계속 높게 유지돼 교량 공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공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도로변을 따라 진행되던 리조트와 관광숙박시설도 공사가 멈춘채 장기간 방치돼 흉물이 돼 버렸다.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15-1 금월봉관광지의 경우 2015년 ㈜금월봉유준리조트가 사업권을 인수한이후 2022년 별장형콘도 10동의 사용승인을 받았으나 자금난 등 내부적인 문제로 영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지금은 금월봉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힌재 출입이 금지 돼 있다. 이 때문에 금월봉의 명성을 듣고 왔던 관광객들은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금월봉과 불과 1㎞여 떨어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17-8 일대에 진행되던 관광숙박시설은 골조공사만 이뤄진채 9년째 흉물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2015년 건축허가를 받은 이 현장은 관광개발업체가 단독주택 20동의 허가를 받아 개별 풀빌라로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역시 자금난으로 공사가 멈춘채 방치되고 있다. 옛 왕건촬영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27번지 일대도 법적 문제 등으로 휴게음식점이 문을 닫은이후 썰렁한 모습이다. 이처럼 장기간 계속되는 도로공사와 폐허가 된 곳곳의 관광시설들은 청풍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제천시 금성면에서 주유소를 하는 C씨는 “벚꽃 시즌이 됐음에도 청풍으로 가는 차량이 예전처럼 많지가 않다”면서 “어수선한 도로 공사 현장에다 벚꽃터널이 없어진 마당에 누가 오고 싶겠느냐”고 반문했다. 제천10경중 제1경인 의림지 진입도로 공사도 마찬가지이다. 의림지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860m를 4차로로 넓히는 이 공사는 당초 지난해말 완공예정이었으나 올해 6월로 연기됐다. 이 도로 역시 청풍호반 도로처럼 곳곳이 파헤쳐진채 공사가 지체되면서 의림지의 수려한 경관을 해치고 있다. 또한 4차로 확장을 하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던 의림지 우측 비탈면에 풀을 심는 공법으로 복구를 했으나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구간에 바위가 나오고 지난해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작업진행이 늦어졌다”면서 “비탈면에는 풀이 파랗게 자라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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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유세장 맞아"“제천시장은 누가 공천했습니까, 엄태영이 했습니다. 김창규의 2년 시정 실패는 엄태영의 실패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김창규의 시정실패 엄태영은 책임져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이경용 후보 출정식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상천 전 제천시장은 작심한 듯 이렇게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이때까지만해도 이 전 시장이 김창규 시장의 시정을 실패라고 단정하고 공천자인 엄태영 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이 전 시장은 이어서 “김창규 시장은 시민을 기망하고 거짓말 공약으로 시장에 당선됐다”며 기업특화도시 설립, 직원 천명이상의 공공기관 3개 유치, 제천무역진흥공사 설립, 중부권생물자원관 유치, 용두천의 청계천식 개발, 공공병원 유치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다. 그는 이들 사업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못합니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등의 강도 높은 표현으로 김시장을 비판했다. 이 전 시장은 특히 지방선거에서 쟁점이 됐던 공공병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지방선거가 있던 2022년) 5월15일부터 5월30일까지 (김창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이상천 시장이 마치 공공병원 유치를 반대하는양 거짓말 시키고 제천시민을 기망했다. 자기(김창규)가 당선되면 공공병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거짓말 시켜서 당선됐다”고 했다. 이 전 시장의 연설하는 내내 격양된 목소리로 울분을 토해내듯 했다. 국회의원 선거 출정식이 갑작스레 김창규 시장을 성토하는 자리가 된 것이다.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던 이후보는 김시장을 공천한 엄후보가 책임져야 한다는 대목에서는 박수를 치고 호응을 하다 김시장 비판이 다소 길게 이어지자 굳은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 전 시장이 열거한 김시장 공약중에는 이경용 후보가 2022년 중앙당에 대선공약으로 건의했던 ‘국립 중부내륙권 생물자원관 건립’도 있었다. 이날 연설은 들은 시민들사이에서는 이 전 시장이 2년만에 시민들 앞에 나서는 자리를 이용해 자기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다. 또한 일각에서는 김시장의 일부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은 맞지만 임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거짓말’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너무 섣부르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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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총선공약 새로운게 없다'제천~수서(강남)간 신중앙선 KTX 연결, 수도권전철 제천연장, 공공기관 제천이전, 대기업 및 대규모 투자유치' 4.10 총선에 출마한 제천,단양 선거구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들이다.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후보자들이 내세운 이들 사업은 제천,단양 주민들에게는 전혀 새로울게 없는 것들이다. 선거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공약이거나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제천~수서간 신중앙선 KTX연결 현역의원인 엄태영 국민의힘 후보가 수도권과 1시간 시대를 열겠다며 약속한 제천~수서(강남) 신중앙선 KTX연결은 서울 수서에서 여주와 원주를 거쳐 제천,단양까지 이어지는 준고속철도 노선이다. 제천~수서 노선 가운데 단절구간인 수서~광주와 여주~원주는 각각 2027년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이미 실시설계 및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완공시 수서를 기점으로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을 지나는 제천,단양을 비롯해 원주, 충주, 문경, 영주, 안동 등의 자치단체들이 수혜를 입게되면서 이들 지역의 후보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엄후보의 공약 가운데는 올해말 완공예정인 제천,단양에서 부산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있다. 엄후보는 이들 2개 철도노선을 조속히 추진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수도권전철 제천연장 수도권전철 제천연장은 엄후보와 민주당 이경용 후보, 무소속 권석창 후보가 약속한 사업이다. 여주~원주 철도복선화가 2027년 완공돼 원주까지 수도권 광역철도가 운행되면 이를 제천까지 연장하거나 현재 지평역까지 운행되는 중앙선 광역전철을 원주를 거쳐 제천까지 끌어 오겠다는 것이다. 각 후보들은 수도권전철이 원주까지 연장되면 당연히 제천까지 올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원주에는 열차가 회차할 수 있는 차량기지가 없기 때문에 차량정비시설까지 갖춘 제천이 종착역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수도권전철이 제천까지 연결되면 65세이상은 무료로, 일반시민은 2~3천원의 요금으로 수도권을 오갈 수 있다. 제천이 사실상 수도권의 출퇴근지에 포함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사업은 각종 선거때마다 등장했다.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엄태영, 권석창, 이후삼, 송인만 등 여야의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공약으로 내건이후 2020년 총선에서는 이후삼 후보가 1호 공약으로 채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당선후 공약집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선거기간에 수도권전철 제천연장을 약속한바 있다. 하지만 선거때만 반짝 등장했다가 추진동력을 얻지 못한채 슬그머니 논의가 중단돼 제천시민들에게는 희망고문에 불과한 사업이 돼 버렸다. 그래서인지 이번 선거에서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과연 될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공기관 제천이전 공공기관 제천이전은 여야 4명의 후보들이 저마다 공약으로 채택할만큼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다. 혁신도시 시즌2가 될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정부가 지난해말 구체적인 이전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총선이후로 연기된뒤 아직 뚜렷한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제천시는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워크 등 코레일 계열사릘 중심으로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나 이들 기관 유치를 추진하는 대전, 강원도 등과의 1차 경쟁은 물론 비혁신도시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 더구나 문재인정부에서부터 논의가 시작된이후 장기간 지연되면서 시민들에게는 상당한 피로감을 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총선결과에 따라 백지화 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반발 등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기업유치 및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대기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는 이번 총선을 포함해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빠짐없이 등장한 단골 메뉴이다. 후보들이 말하는 대기업과 대규모 투자기업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 기준이 자산총액 5조원이상과 10조이상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임을 감안할 때 이에 해당하는 기업 유치는 단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공공기관 유치와 함께 제천시가 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으나 인근 원주, 충주나 진천, 음성 등에 비해 불리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망 때문에 단순한 희망사항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후보들은 대기업 유치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고 판단, 필수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4년 제천시장선거에서 대기업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앞세워 당선된 이근규 새로운미래 후보는 이번에도 같은 공약을 발표했으며, 엄후보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대기업유치와 맥락을 같이하는 국가지정 기업도시 유치를 약속했다가 이번에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바꿔 재차 공약으로 채택했다./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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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천물류센터 올해 4분기 착공제천시와 투자협약이후 착공이 늦어져 시민들의 애를 태웠던 쿠팡 물류센터건립이 올해 4분기에 시작된다. 쿠팡은 27일 제천을 포함한 전국 8곳 이상의 신규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쿠팡의 신규투자 계획에 따르면 제천을 비롯해 부산, 이천,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제천 풀필먼트센터는 올해 4분기에 착공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쿠팡 풀필먼트센터는 2020년 11월 제천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후 착공이 계속 미뤄졌으나 이번 공식 발표로 사업의 불투명성이 해소 됐다. 쿠팡은 제천 3산업단지 10만㎡ 부지에 1천억원을 들여 8만6천8백91㎡ 규모의 최첨단 풀필먼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천 풀필먼트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시스템, 자체 개발한 물류소프트웨어, 친환경포장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충북과 강원, 경북지역의 로켓배송과 수도권 물류 지원기지 역활을 하게되며, 5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홍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