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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비 지원 대상에 탈락

기사입력 2024.04.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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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국비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대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JIMFF 뮤직필름마켓 지원 명목으로 3억원을 확보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등에 따르면 영진위는 지난해 국내영화제에 622백만원과 국제영화제에 44억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국내와 국제를 통합해 24억원으로 절반이상 줄였다.

     

    이중 부산, 전주, 부천국제영화제에 175천만원을 배정하고 나머지 65천만원은 광주독립영화제 등 7개 영화제에 책정했는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여기에서 제외된 것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국비 34천만원을 신청했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제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드는 바람에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다행히 필름마켓 지원비 3억원을 확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진위가 올해 대폭 줄인 예산 규모가 계속되면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국비 지원을 장담할 수 없다.

     

    그나마 올해는 필름마켓 지원비를 확보했지만, 내년에도 지원 대상에 선정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더욱이 가뜩이나 영화제 예산 문제로 시의회를 비롯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비지원마저 끊기면 영화제 개최에 따른 여론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관련, 영진위 관계자는 유인촌 문체부장관이 올해 삭감된 예산은 내년에 모두 원상복구 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올해 예산 배정이 제외된 영화제에 다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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