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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관광지에 한방은 없네

기사입력 2024.04.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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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포레스트리솜과 국립제천치유의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

     

    반면, 우수웰니스관광지 6개 테마 가운데 한방부문에서는 제천시가 웰니스관광지 선정제도 이후 단 한곳도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5일 몸과 마음을 치유할 전국의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제천 포레스토리솜 해브나인스파와 국립제천치유의숲을 포함한 77곳을 선정 발표 했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관광공사가 2017년부터 해마다 콘텐츠적정성과 관광객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따져 선정한다.

     

    제천 포레스트리솜의 경우 7년 연속 뷰티/스파 부문에서, 국립제천치유의숲은 지난해부터 자연치유 부문에서 지정됐다.

     

    하지만 우수웰니스관광지 테마 가운데 한방부문에서는 제천시 관광지가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한곳도 선정되지 않아 한방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무색케 하고 있다.

     

    특히 포레스토리솜과 국립제천치유의숲은 민간과 정부가 각각 운영하는 관광시설로, 제천시와 연관 있는 시설은 사실상 없는 셈이어서 보다 많은 관심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한방부문에서 서울시의 이문한의원, 서울한방진흥센터, 티테라리, 여용국한방스파 등 4개소를 비롯해 전북도 구이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 경남도 하늘호수, 산청동의보감촌 등 7개소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올해 한방자유치유센터를 웰니스관광지 후보지로 신청했으나 한국관광공사 심사에서 탈락했으며, 제천 한방산업의 메카인 한방엑스포공원은 수년전 선정에 실패한 이후 아예 신청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한방자유치유센터는 지난해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운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심사 과정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다면서 올해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재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관광지로 지정되면 웰니스 관광 전문가와 컨설팅단이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브랜딩, 홍보마케팅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체험상품 개발을 해 준다/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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