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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방제작업을 위해 야간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20분경 충북 단양군 매포읍 매화공원 주차장 내 정차 중인 탱크로리 차량에서 재생연료(WDF)유가 누출, 관계 기관 및 한일시멘트사가 나서 현재 복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단양 한일시멘트에 납품하기 위해 경남 함안에서 출발한 탱크로리가 대기 중 재생연료 32,000리터 중 약 9,000리터가 유출됐다.
이에 단양군은 군 관계자 35명, 소방서 34명, 경찰서 10명,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6명, 한일시멘트 10명을 긴급 투입하고 지게차 2대, 톱밥 2톤 모래 30톤이 투입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천 유입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 설치 18m와 재발생을 방지를 위해 온도 저감 방수 수로 작업 등 방제 작업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양군은 또 3일 오전 5시경 재생연료유 이송차량을 경남 함안으로 이송하고 작업 완료 후 전체 회수할 예정이다.
이어 단양군은 현재 폐토사 제거 작업등 현장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충주화학재난방합동방재센터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봐야 알겠지만 재생연료(WDF)의 화학 반응에 의한 탱크로리 철판 부식으로 사고를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를 보고 받은 김문근 단양군수는 당일 오후 11시경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 등 추후 상황에 대해 진두지휘하며 방제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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