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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사업 순항으로 친환경차 그린 모빌리티 전환 박차

기사입력 2023.10.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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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가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친환경차 충전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급속(100kW)충전시설 위주의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jpg

    <사진:제천시청 충전시설>

     

     

    정부는 올해 4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중장기 목표로 향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를 설정하였고, 그 중 수송부문에서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420만대 보급, 충전기 123만기 이상 설치를 목표로 잡았다

     

    그에 따라 우리 주변은 점차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목표, 차종·운행패턴 등을 고려한 생활·교통 거점 중심의 맞춤형 충전 인프라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친환경자동차법 시행(충전시설 의무설치)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법적기준 준수를 위한 공용 충전시설의 수에 집중하는 반면, 제천시는보다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수요에 비해 부족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하여 안정적이고 편리한 친환경자동차 운행 및 보급 촉진을 위하여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전문기업인 대영채비()와 전기자동차의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제천시에 설치된 공용급속 충전시설은 60기였지만 현재는 117기가 운영중에 있다.

     

     

    또한, 시는 올해 3환경부에서 실시한‘1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원을 확보, 주요관광지 및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급속충전 34, 완속충전 3기를 설치 완료하였고 ‘3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내년까지 50기 이상의 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설치된 공용충전시설 위치는 시립도서관어울림체육센터제천시청보건복지센터제천체육관덕산면·백운면·송학면·수산면·영서동행정복지센터한수면생태주차장청풍면복지회관의림지수리공원한방엑스포공원약초시장장락제1근린공원장락생활체육공원청풍문화재단지배드민턴체육관영원한쉼터옥순봉출렁다리능강계곡주차장만남의광장휴가게스트하우스 등 이다.

     

    시 관계자는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하며 친환경차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위하여 수소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충청북도 및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소모빌리티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4,154대의 환경친화적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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