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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글어 가는 가을… 제21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성황’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 적성면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1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리 일대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24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인기 트로트 가수 김태석, 금수봉, 현지, 서주경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풍물, 해금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가죽공예, 우드버닝,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오미자시음회, 인절미 만들기, 단양 쑥부쟁이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 코스에서 펼쳐졌다. 남근석 공원과 서팽이고개 등 코스 곳곳에서는 기념품과 물, 경품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해 산행에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산악회 대항 줄다리기와 산악회 최고기록 시상, 등산객 족욕체험 등 등산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치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금수산 단풍은 내달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금수산은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처음 불리기 시작했다. 1,016m 높이의 이 산은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미녀봉'이라고도 불린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다리안·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 단양8경으로 꼽힌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이오윤 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을 단풍 1번지 금수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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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면체육회, ‘제15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단양군 영춘면체육회(회장 신상균)는 지난 21일 영춘생활체육공원에서 ‘제15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주민들의 기대속에 체육회와 민간단체인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청년회, 이장협의회 등에서 힘을 모아 추진됐다. 개회식에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및 단체장과 영춘면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용 군의회 의장은 단양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다자녀 3대 가정과 가장 어린 유아를 둔 가정에게 직접 선물도 전달했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경기, 화합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고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에어로빅, 색소폰 연주, 유암1리 농심줄놀이 공연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마을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들을 같이 나눠먹으며 정을 나눴고 23개리 마을 4개팀이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줄다리기 등 운동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축제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영춘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래 장기를 뽐냈고 푸짐한 경품추첨도 이어져 참가자들을 모두 즐겁게 했다. 신상균 영춘면 체육회장은 “3년 만에 개최한 체육대회는 침체됐던 마을 분위기를 살려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체육대회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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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향취 단양 캠핑장서 만끽하세요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오색단풍으로 무르익으면서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양 캠핑장을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 캠핑장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다리안·천동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4곳이며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인근에 황정산과 두악산, 월악산이 위치한데다 청정하기로 유명한 선암계곡이 흐르고 있어 가을날의 향취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이 캠핑장은 2만㎡ 터에 캠핑 차량 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다. 가을 진객 단풍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추색의 비경을 뽐내는 하선암과 중선암, 상선암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총 42.4km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양팔경 중 4경을 품고 있어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리안캠핑장과 천동캠핑장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에 단풍과 캠핑의 연관 검색어로 오르내릴만큼 동호인들 사이에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릴 만큼 공기가 좋은 소백산 자락의 5300㎡ 터에 위치한데다 도심과도 가까워 주말이면 148곳의 전 사이트가 항상 예약이 완료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소백산 등산로, 황금구만냥길, 느림보강물길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트래킹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수동굴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광 명소도 주위에 즐비해 가족 단위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강오토캠핑장은 단양IC와 인접해 찾기가 편리한데다 1만1,268㎡ 넓은 터에 샤워장, 음수대 등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단풍 오토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대강오토캠핑장은 차량을 바로 곁에 두고 텐트를 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텐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캠핑사이트 면적도 30㎡(5×6m)로 넉넉하다. 또 남녀 샤워장 각 1곳과 음수대 2곳, 화장실 2동 등 캠핑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하루 2∼4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캠핑 붐이 일면서 단양 또한 캠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오색단풍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단양을 찾는다면 가을 캠핑의 즐거움을 두 배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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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예술 융합교실 작품 전시회 개최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23일부터 27일까지 시민회관에서 ‘2022년도 과학·예술 융합교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초등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한방엑스포공원 인근에서 ‘2022년도 과학·예술 융합교실’을 운영했으며, 이 날 행사는 본 교실에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총 105점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며, ▲과학작품 30점 ▲수채화 31점 ▲시화 24점 ▲만들기 20점 등 이다. 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제2회를 맞이하는 융합교실 참여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만든 창의적인 작품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이들 오셔서 자라나는 제천 꿈나무들에게 큰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본 융합교실은 제천시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첫 개강해 올해 2회째를 맞은 프로그램이다. 과학을 실험으로 익히고, 자연을 예술로 표현하며 감수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가진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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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족센터 걷고 싶은 길 ”잔도길 힐링 가족 걷기’ 성료단양군 가족센터에서는 남한강 코스모스 꽃길 하상주차장에서 ‘잔도길 힐링 가족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한강 코스모스 꽃길 하상 주차장에서 출발해 잔도길~시루섬 기적 소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2021년과 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기암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단양강 잔도길은 식물도 관찰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교육장소가 되며, 낭만과 스릴을 전해주는 오감 만족의 걷기 좋은 길,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코스로 아이든 어르신이든 누구라도 문제 없이 걷기에는 난이도 “최하”, 풍경은 “최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좋은 날씨에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잔도길과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단양군 가족센터장은 “가족들이 걷기를 통해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걷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