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이경용 위원장 삭발,단식 13일째 쓰러져....탈진 증세로 쓰러진 이 위원장을 119 대원들이 후송하고 있다. 이경용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삭발, 단식 투쟁 13일째 탈수와 어지러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지난 6일 오후 제천명지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오랜 단식으로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했고, 앉아 있는 것도 힘든 모습을 보였다. 단식 이틀째부터 배변 활동에 문제가 있어 장기 손상도 우려되는 사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달 25일에 삭발, 단식에 돌입했고 “정부 여당의 잘못된 의사 결정을 재검토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실질적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위원들은 이 위원장의 입원으로인한 단식 투쟁의 빈자리를 릴레이 방식으로 채워가겠다고는 예고를 했다.
-
2023 제천 문화재야행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개최<사진:문화재야행 포스터 > 제천시에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가지정 문화재(명승)인 의림지와 국가등록 문화재인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2023 제천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제천 문화재 야행은“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역사 해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야간 역사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의림지에 내린 달빛 조명과 다양한 거리 조명을 통해 표현된 의림지의 야경과 조선시대를 저잣거리를 재현한 의림지 장터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의림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림지 그리기 대회를 지난 2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기간 중 자유롭게 의림지를 찾아 그림을 그린 후, 31일까지 제천시청 문화예술과로 접수 하면 된다. 제천시에서는 문화재 야행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엽전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행 기간 중에 엽연초하우스에 사전 예약하여 숙박을 하거나 제천시 일원의 숙박업소 영수증을 지참하고, 엽전 투어를 완료한 참여자 분들께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이번 행사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분들께서 의림지의 아름다움을 통해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의 풍요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제천시 불통행정의 단면아파트 관내 일반차량 주차장이 전기차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주민들에게 홍보가 부족하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강저동 L아파트 주민 A씨는 “갑자기 늘어난 전기차 주차장으로 가뜩이나 주차 할 곳이 없는데 세우지도 않는 전기차 충전 및 주차장은 주민동의를 얻은것이냐? 동의를 얻었다면 홍보와 계도기간은 있었냐?” 고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A씨는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늦은 밤 귀가하여 텅텅 비어있는 전기차 주차라인에 주차한 후 관계기관으로부터 과테료를 부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주민A씨는 “도저히 차를 세울 때가 없어 새벽까지 비워져 있는 주차장에 세웠는데 과태료까지 부과 하는것은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다”라고 비판하였다. 관리사무소와 이야기가 되었다고는 하나 주민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은 제천시 행정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다. 주민들의 니즈와 편익 증진을 위한 시설물 설치라고 해도 홍보와 계도기간이 부족하거나 명확하지 않아 오히려 주민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제천시 행정의 민원을 대하는 태도와 집행하는 과정이 제천시장의 리더쉽 부재로 인하여 민생현장에서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권위적인 관료주의 색체가 짙은 제천시장의 지휘아래 전문성결여된 고집불통의 행정이 1천200여 공직자들을 허탈하게하고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있는 것은 아닌지 민심이 흉흉하다. 비단 아파트 내 전기차 충전 주차시설 설치 과정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난국의 시간을 제천시는 보내고 있다. 부디 전문성을 갖춘 1천2백여 공직자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말뿐인 생산행정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
시멘트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제천단양지역의 시멘트 산업은 우리 경제의 기간산업으로서 그간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국토개발을 든든히 뒷밭침해 왔다. 그러나 시멘트 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아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고, 최근에는 폐기물 재활용이 늘어나면서 주변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함께 왜 외부 폐기물을 이곳에서 처리하느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경용)에서 주관하는 “시멘트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모색 정책토론회”는 국토면적의 1%도 안되는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의 반경 13Km 내에 위치한 6개 시멘트 공장에서 전국 공장 대기오염물질의 10%(26천톤/년)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재활용 폐기물의 35%(600만톤/년)을 처리하는 현상을 진단하고 향후 지역사회와 시멘트 회사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7월6일 토론회를 준비한 이경용 더불어민주당제천단양지역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얼마 전 제천시의 대기오염을 두고 제천시청과 시민단체의 논쟁이 있었습니다. 시민단체가 대기환경이 나쁘다고 주장하자 제천시청은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전국과 청주에 비해 나쁘지 않다고 반박하면서 시민단체가 유언비어를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가 자료를 잘못 사용했다. 제천시의 반박이 잘못되었다는 논쟁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불안합니다. “제천의 대기환경은 어떤 상태입니까?” 이 질문에 해답이 필요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발제자로 나선 이경용 제전단양지역위원장은 대기환경이 나쁘다고 주장합니다. 근거는 미세먼지와 산성비를 만들고 오존층을 파괴하는 질소산화물(NOx)이 제천단양영월에서 집중적으로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질소산화물(NOx)이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은 자동차, 선박 등 이동오염원(63%)이지만, 공장과 같은 점오염원에서도 연간26만톤(28%)이 발생하는데, 시멘트 산업이 연간 4만9천톤을 배출합니다. 그동안 가장 많은 오염원으로 지목되었던 발전소의 연간 질소산화물(NOx)배출량은 연간4만 5천톤에 불과합니다. 이경용 위원장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는 시멘트 공장이 제천, 단양, 영월지역에 몰려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포스코, 현대제철, 남동발전과 같은 20개의 공장 중에서 8개가 시멘트 회사이고, 그중에 성신, 한일 등 5개 시멘트가 반경 13km 내 제천단양영월에 몰려 있다는 점입니다. 이경용 위원장은 국토의 1%도 안 되는 반경 13Km 안에 위치한 5개 시멘트 공장에서 전국 공장 대기오염물질의 10%(26천톤/년)가 배출되고 있는데, 이곳의 공기가 문제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더구나, 이들 시멘트 공장에서는 연간 6백만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전국 소각장에서 처리되는 폐기물의 61%에 해당하는 것이고, 전국 매립장에서 매립되는 폐기물의 60%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국 소각장의 반이, 아니면 전국 매립장의 반이 13km 내 제천단양영월에 몰려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현실을 앞에 두고 대기환경이 문제없다고 주장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은 환경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합니다. 질소산화물(NOx)의 배출허용기준(270ppm)이 타 업종(소각 50ppm, 화력발전소 70ppm)에 비하여 느슨하고 환경영향평가, 배출부과금, 대기오염총량관리 등의 제도가 역할을 못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2022.7월 여론에 밀려 시멘트 공장을 통합환경관리대상에 포함하고도 허가기준을 느슨하게 적용하려는 환경부를 보며, 이들이 시멘트 소성로의 질소산화물(NOx)을 줄일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멘트 공장의 대기오염 관리를 엉망으로 하면서, 공장 주변 주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지원도 차별적이라고 합니다. 발전소 주변에는 매년 2천억에 달하는 지원(전력기반기금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21년 기준 1,851억원)과 지역자원시설세(’21년 기준, 165억원)을 하면서,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시멘트 회사가 기금으로 250억을 출연하면서 마치 시혜를 베풀 듯 운영하는 현실은 명백한 차별이며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토론회는 이런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라고 전했다. 정책토론회는 강원도 시멘트 공장이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홍천횡성영월평창지역위원회, 동해태백삼척정선지역위원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제천시 7월 의림지 수리공원 첫선…중부내륙 관광트렌드 선도‘기대감’제천시가 제1경 의림지 일원에 9천평 가량 수리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7월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의림지는 현재 국내 존재하는 저수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농경문화 발상지란 별칭이 있다. 의림지를 기준으로 서쪽을 뜻하는 ‘호(湖)서지역’이란 단어가 생길 만큼 유서 깊고 중요한 제천 명승지다. 신라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우륵대, 물을 마셨다는 우륵샘, 의림지뜰로 이어지는 용추폭포 등이 있어 제천에 오는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이기도 하다. 이 의림지 인근에 총 29,721㎡(약 9천평) 규모 공원이 공사를 마치고 시민 맞이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의림지 만수 면적이 약 150,000㎡임을 감안해도 20% 정도 크기이니 꽤 큰 면적이다. 시는 유서깊은 제1경 의림지를 명소화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수리공원 조성에 착수해왔다. 늘 약점으로 꼽히는 패스형 관광 오명을 벗고 의림지와 시내, 청풍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전환을 위해서다. 총 190억을 들여 만든 이 공원 테마는 물놀이마당과 농경문화 체험장이 주가 된다. 이를 통해 의림지에 오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의림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려나가겠다는 목표다. 세부적으로 지역 아이들의 성지가 될 ‘물놀이 마당’은 5,357㎡(1,623평) 규모다. 물놀이대, 바닥분수, 놀이기구, 조형물 등으로 채워져, 천년의 물을 담고 있는 의림지와 가장 어울리는 주제다. 옆쪽에는 의림지 역사성과 문화성을 살린 ‘농경문화체험장’이 들어선다. 10,675㎡(3,234평) 규모에 연못, 경관작물원 및 유실수원, 농경이야기 마당 등 농경과 관련한 체험이 가득하다. 이용객 주차 편의를 위해 세심한 노력도 기울였다. 아이 및 노인 등 취약자들과 여행하는 경우를 배려하기 위함이다. 총 279대(대형 7대, 소형 258대, 장애인 14대)가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약 4천평 가량을 주차시설에 신경썼다. 특히 주차장 일부에는 계획공모 사업 일환으로 자동차 극장도 조성해 야간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주차장 95면에 대형 화면(스크린) 및 FM송출 사운드 프로세서를 구축해 방문객들이 아늑한 차 공간에서 실감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는 조례정비를 완료하고 영사기사를 채용하고 있다. 추후 8월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9월쯤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수리공원 개장에 따라 의림지 일대가 완전 탈바꿈하리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옆으론 의림지역사박물관, 누워라정원, 의림지 수변데크로드가, 위쪽으로 솔밭공원과 제2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아래쪽으로는 용추폭포 유리전망다리부터 에코브릿지, 삼한의 초록길, 그네정원까지 이어지며 의림지와 수리공원을 중심으로 ‘십자형 시내 관광코스’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조속히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초순까지 개장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 공사를 완료하고 물놀이장을 개장하고자 한다”며 “제천지역 뿐만 아니라 원주, 충주, 영월, 단양 등 인근지역 관광 트렌드를 바꿀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제천 가 볼 만한 곳’또는 ‘제천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제천시관광정보센터(☎043-641-6731~3) 또는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