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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하늘과 육상에 체육행사 연이어…입동이 3주 지난 쌀쌀한 추위에도 단양군에서는 하늘과 육상을 넘나드는 전국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체육인들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라인 롤러대회,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 골프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가 단양군에서 연신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제1회 도담삼봉배 인라인롤러(슬라럼)대회가 단양읍 미소지움APT 앞 다누리복합문화광장에서 오후 2시에 열렸다. 단양군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주최하고 단양군청, 단양군교육지원청, 단양군의회, 충청북도롤러스포츠연맹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관내 모든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군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단양군 국가대표출신 및 지역선수로 구성된 인라인롤러 시범 및 강습을 시작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4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종목은 각 부별 20∼60M까지 레바콘 빠져나가기로 펼쳐졌으며 경기에 임한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과 웃음소리는 지켜보는 관중들에게도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다가왔다. 하늘의 자유함을 수놓는 제1회 만천하스카이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도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단양읍 양방산과 가곡면 두산활공장에서 치러진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형적 조건과 이착륙이 쉽고 수려한 풍경과 적당한 풍향, 고도를 갖춘 단양 활공장은 천혜의 항공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국내외 항공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대회에는 선수 등 200여 명이 참가해 텐덤 정밀착륙 부분, 크로스컨트리 부분, 일반 동호인 부문으로 펼쳐진다. 내달 3∼4일에는 2022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종별은 6개부로 남자클럽 3부, 6인제부, 16세이하 중등부로 치러지며 선수단 및 임원단 등 1,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4일에는 대호단양컨트리클럽에서 관내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7회 단양군수배 골프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꿈과 희망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년 이웃과 학생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회유치는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이미지를 상승하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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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봉양 박달콩축제’3,800여명 다녀가제3회 봉양 박달콩축제(추진위원장 원정옥)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어 4천여명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1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안전관리지침을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희망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최 측 추산 첫날 2,200여명, 이튿날 1,600여명이 방문해 총 3,800여명이 다녀갔고, 서리태(청자5호) 등 2억 1천여만원 농산물 판매 실적을 거두며 봉양읍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행사장 무대는 인기 개그맨 심형래가 진행하는 축하공연부터 지역가수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특별 공연으로 채워졌고, 행사장 한켠에는 ▲체험행사(심폐소생술, 프리마켓, 떡메치기), ▲농산물 판매장(박달콩, 두부, 청국장 등), ▲먹거리장터(군고구마, 감자, 가래떡구이, 순두부 등)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원정옥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인파 속에서도 즐겁게 마무리 되어 기쁘다. 내년에도 성공적인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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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토피아 단양,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노인이 행복한 실버토피아 조성에 힘쓰고 있는 단양군은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단양 소노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지역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로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조성룡 군의장, 오영탁 도의원,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등 관계자 및 수상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표창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 14명,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8명과 노부모에게 극진한 봉양으로 귀감이 된 군민 1명에게 수여됐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단양군은 백세시대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실천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구의 34% 이상이 65세 이상 노년층으로 구성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단양군은 올해 총 476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시책 마련에 힘써왔다. 군은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효도수당 등을 지급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맞춤돌봄, 생활안전, 응급안전서비스를 독거노인 1340명에게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많은 노인들이 여가복지 공간으로 애용하는 경로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 소독사업과 함께 9988 행복나누미, 건강보조기구 수리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들의 관절과 척추 건강을 위해 21년 시범적으로 경로당 28개소에 탁자와 의자를 지원했던 사업을 전 경로당에 확대하였고,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리함을 위해 와이파이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12월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사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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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수문장 김승규 배출한 단양, 지금 월드컵 열풍아시아의 ‘레프 야신’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김승규의 카타르 월드컵 맹활약에 태극 수문장을 배출한 관광도시로 이름난 충북 단양이 들썩이고 있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단양의 거리 곳곳에는 김승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기관과 단체. 축구 애호가 등이 걸어놓은 수백 개의 응원 현수막으로 때아닌 형형색색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김승규 선수를 배출해 언론과 팬의 이목이 쏠린 단양읍 천동리는 경사를 앞둔 집안처럼 들뜬 분위기 속에서 첫 경기인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단체 응원전까지 준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첫날 우루과이 전부터 김승규 선수를 비롯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소규모 응원단을 꾸려 붉은 악마 대열에 합류해 월드컵의 열기에 더욱 불을 지폈다.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단양의 붉은 악마는 첫날인 24일 우루과이 전에 김승규 부모님이 운영하는 커피 610에서 대표팀의 응원의 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28일 가나전부터는 단양읍 천동리 부모님 고향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합동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23일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단양군민들은 카타르에서 훈련 중인 김 선수에게 월드컵 선전을 응원하는 영상을 만들어 보내 승리의 기운을 더했다. 김 선수는 축구 명문 울산 현대 중·고등학교를 나와 2006년 울산 현대에서 처음 프로에 입문해 현재는 중동 최고 명문 클럽인 사우디 알 샤바브 FC 18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김 선수는 남다른 동물적 감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PK 선방 능력을 발휘하여 당시에는 파격적인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울산 현대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계약을 맺었다. 단양읍 천동리 주민인 김기준 씨는 “축구 선수를 본격 시작하기 전 어린 시절 승규는 어른들을 보면 늘 인사 잘하는 착한 아이였다”며 “마을 아이들과 뛰노는 모습을 보면 운동신경이 남달라 보였다”고 월드컵 스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남다른 재능으로 주목받던 김 선수도 처음부터 프로 생활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조기에 소속팀 울산 현대 국가대표에 입문한 김승규 선수는 주전 골키퍼 김영광이라는 벽을 넘기 어려워 오랜 기간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2013년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15년 일본 명문 클럽인 비셀 고베에 스카웃됐고 2016년에는 베스트GK에 선정되면서 국대급으로 성장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김승규 선수는 단양의 아들이다”라며 “이번 대회 눈부신 활약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전 세계에 단양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송종국과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박성배를 배출했으며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념하는 10km 구간의 송종국 도로도 조성되어 있다. 배출했으며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념하는 10km 구간의 송종국 도로도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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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장학회,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에 장학금 지급단양장학회(이사장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 격려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들은 단양군 관내에 주민등록 돼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체능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장학생은 8개 중·고등학교 11명으로 호텔고 1명, 단양초 1명, 상진초 2명, 매포초 1명, 대강초 4명, 단천초 1명으로 장학금 351만원이 지급됐다. 김문근 군수는 “학생들이 이룬 우수한 성적이 우리 단양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양장학회는 지역 명문학교 육성과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에 기반을 두고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