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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3년간 운영비 국비지원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3년간 국비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받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해,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연차에 따라 국비금액이 변경되나,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올해 3천만원 국비를 확보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제천’을 비전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해 특색있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찾아가는 장애인평생학습「Together동행」’사업 일환으로,‘숟가락 우드 난타(반려악기)’,‘보치아(boccia․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컬링과 유사)’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디서든 누구든 행복한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권(성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장애인평생학습 강사의 활동전문 역량강화를 병행해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추후 기존 운영하던 평생학습의 날, 평생학습실무협의회 등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더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 시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등 20여년 가까운 평생학습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적극 보장해나가는 한편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제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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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장기개최 협약지난 23일~26일 4일간 시 일원에서 개최된「전국종별 농구대잔치」대회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천에서 장기개최된다. 시는 17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박종윤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전제완 제천시 농구협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장기계약 협약식을 개최했다. 여기에서 시와 대한농구협회는 3년간(2024년~2026년) 농구대잔치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식은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4일간 개최했던「2023 전국종별농구대잔치」가 선수단,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지역 내 체류하며, 소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비수기(1~2월)에 매년 2천여 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가 우리시에서 장기 개최하게돼 매우 기쁘다”며,“비수기 겨울철 많은 선수단이 우리시에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족동반이 많은 유‧청소년 대회를 중점으로 국내 우수대회 장기개최를 지속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기 중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씨름대회 등과 장기계약 체결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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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주민제안사업 본격 발굴제천시가 16일 제천시청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본격 시작을 알렸다.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1명)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참여예산 유공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3년 주민제안사업 발굴을 위한 분과위원회 임원진 선출 및 운영협의회 구성등을 완료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행정민원 ▲문화복지 ▲건설산업 ▲관광농업 등 총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예산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홍보하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의 조정과 심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시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설문조사, 주민제안사업 공모, 반영사업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이 제도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추진되는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귀를 활짝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천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총 144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했고, 그 중 34건 약 13억을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며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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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김영환 충북지사의 부끄러운 행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이경용 위원장은 최근 충북지사 제천시 도정보고회 방문취소와 친일발언에 관한 논평을 본지(本紙) 에 전했다. 이하 논평의 전문(全文)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제천시청을 방문하여 도정보고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친일발언에 대한 제천시민의 거센 항의에 부딪쳐 제천 방문을 취소하였다. 그런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는 도정보고회를 취소한 날, 제천시 백운면 소재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백운사무소를 깜작 방문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자신의 발언으로 의병의 본향 제천시민을 모욕하고도 우국충정에서 우러난 애국심의 발로라고 항변하던 분이 아니던가. 분노하는 시민들을 피해 도정보고회를 취소하고 도둑 고양이 처럼 몰래 제천을 방문할 일이 아니었다. 제천시민들을 대면할 자신이 없었다면, 자신의친일발언을 취소하고제천시민에게 사과하면 될 일이었다. 그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이다. 김영환 지사가 쓴 글에는 ‘국민을 분열시켜 진영으로 나누는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통합하는 덧셈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있다. 지금이라도 김영환 지사는 ‘친일파’ 발언으로 충의의 고장인 충북을 사분오열시킬 것이 아니라, 자신의 친일발언을 취소하여 덧셈의 정치, 통합의 정치를 하기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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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자원순환세 법제화 당위성 설명 나서자원순환세에 대한 일부 단체의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14일 군은 브리핑 자료를 내고 자원순환세 법제화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자원순환세는 시멘트 소성로에 폐기물을 공급하는 자를 대상으로 반입되는 폐기물에 1kg당 10원의 세율을 적용해 부과하는 세금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지난 24년 동안 시멘트 사는 폐기물을 시멘트 생산에 따른 재활용이라는 이유로 폐기물 처분부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무료로 재활용해왔다고 주장했다. 지금이라도 소성로로 반입되는 폐기물에 과세해 시멘트 사와 주민 간 수십 년의 갈등을 치유하고 상생 발전하는 선구조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 자원순환세 입법 취지라고 밝혔다. 매년 확보되는 세수는 시멘트 사 주변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환경권 보장에만 사용되며 환경부가 시행하는 건강 영향 조사 결과에 따라 적극 대응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군은 시멘트 사가 위치한 6개 시군은 이미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EU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시멘트 사 저감기술 개발, 시설 개선에 대해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했다. 현재 정부는 대기 총량제 시행으로 계속해서 시멘트 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김문근 군수는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환경부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등 관련법 개정에 성과를 내며 적극적인 모습이다. 군은 민간환경관리원과 대기오염 배출업소 특이사항 발생 시 시료 채취 후 전문기관에 의뢰해 단속에도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기오염 실태조사 용역에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세는 시멘트 사에 폐기물 반입 확대를 전제로 추진되는 것은 아니다”며, “정부와 시멘트 사에서 오염 저감기술 개발에 천문학적 투자와 이행을 위한 법제화가 완성된 만큼 이를 지원하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6개 시군 공동 요청으로 자원순환세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와 별도로 협의회 공동예산 1억여 원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타당성 용역을 7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7월에는 행정협의회 시장군수와 충북‧강원도지사 그리고 6개 시군 국회의원과 국회에서 자원순환세 법제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토론회를 거쳐 공감대가 형성되면 자원순환세 법제화를 위한 지방세법과 지방재정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