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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제천 인재개발원 상당수 부서 원주로 떠난다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연수원)의 대부분 부서가 원주로 이전한다. 제천에 들어선 공공기관 연수원들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같은 조치는 시민들의 반감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제천 인재개발원 조직을 3월11일자로 교육기획부(4개팀), 인재양성부(4개팀), 직무교육부(5개팀)에서 교육기획부(6개팀), 교육행정부(4개팀), 교육지원부(3개팀)으로 개편했다. 또한 조직개편과 함께 제천에 있던 3개 부서중 교육기획부와 교육행정부를 3월중 강원도 원주 본부로 이전 한다. 이로인해 전체 직원 100여명 가운데 37명이 원주로 가게 된다. 이원복 인재개발원장은 본지 통화에서 “교육의 목적이 현업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해서 대국민서비스와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있다”면서 “현업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와 같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시하기 위해서 교육기획부와 행정부를 원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천시에는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을 비롯해 경찰청연수원, 한국환경공단연수원, 국정원연수원 등이 잇따라 들어섰으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농특산물판매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2019년 들어선 경찰청수련원의 경우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를 놓고 학현리 주민들과 오랫동안 갈등을 겪은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뤄진 인재개발원의 부서 이전은 공공기관 연수원 유치 효과에 대한 논란과 함께 시민들의 불만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장은 이에대해 "교육운영과 시설 관리부서는 그대로 남고, 원주로 가는 직원들도 자신들이 기획했던 교육과정이나 그런게 있으면 (제천에) 출장와서 교육이 끝날때까지 관리하기때문에 크게 우려할 것은 없을 것"이라며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연간 10만명이나 되고 주말에도 150여명이 가족소통캠프를 열어 제천에서 관광도 하고 소비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은 청풍면 물태리와 신리, 읍리 일원 19만8천㎡의 부지에 연면적 2만1,271㎡ 규모로 2014년 개원했으며, 당시 제천시는 29억원의 투자보조금을 지급했다./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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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사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설명회>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양희)은 제천시 지역연고산업인 ‘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 제천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제천 지역의 풍부한 천연물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제조 지능화와 글로벌화 지원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연고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총 3년의 사업기간 중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테노크파크 제조혁신센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제조 지능화·천연물 수출 패키지 지원, 시제품 (생산기기) 제작, 제품디자인 스마트화, 기술지도, 사업화 연계, 시험인증, 마케팅 등 천연물 산업의 제조 지능화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운영 2년차 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차 사업비가 증액되는 성과를 얻었고, 1차년도 수혜기업의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R&D사업 기획 컨설팅과 해외시장 진출패키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혜 대상기업은 제천 지역에 소재하며 천연물 산업에 관련된 약초, 건강식품, 생활·미용 제품 등의 제조에 관련된 중소기업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제조 지능화·천연물수출 패키지 △성장전략 수립·애로 해결 컨설팅 △사업화연계지도 △기술지도 △시제품(생산기기) 제작 △마케팅 △제품 디자인개선·고급화 △ 시험분석인증 △지식재산권 취득지원 등이다. 특히 기술역량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패키지지원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10월 7일(금)까지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https://iacf.cju.ac.kr)/충북테크노파크(www.cbtp.or.kr)/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http://www.jcbio.or.kr/)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주대학교산학협력단(☏ 043-299-7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연고산업이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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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충북 경제좌담회 개최… 발전방안 모색단양군과 (사)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5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제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 전문가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빠른 경제회복을 위한 여러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좌담회는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의 ‘단양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확대방안’과 손문영 단양군 지역경제과장의 ‘단양 新산업 방향’,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맞춤형 투자유치전략으로 중장기적 산업단지 조성, 은퇴자 공동체마을 및 공공실버타운 조성 등을 제안했다. 투자유치 전략으로는 산업단지 대규모 부지를 공급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와 투자지구 등을 제시했다. 또한 30만㎡ 이상의 규모와 50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통한 중·장기적 산업단지 조성을, 단양군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연계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 및 공공 실버타운 도입을 강구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손문영 단양군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내 시멘트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저탄소 화학연료의 생산·공급·유통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군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CO₂및 미세먼지 동시 포집을 통한 청정연료 생산과 오염물질 감축,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를 제조하는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단계별 향후 계획으로는 1단계 CCUS 핵심기술 발굴, 2단계 탄소중립 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3단계 지역적 지원체계를 구축을 통한 군의 신산업의 방향을 제언했다. 행사에 앞서 (사)충북경제포럼에서는 경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미래 일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라고 생각해,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사)충북경제포럼은 도내 기업인들과 경제 관련 교수, 연구자 등 전문가와 충북도 등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거버넌스 단체다. 이 단체는 충북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세미나 개최, 순회 간담회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충북경제포럼 경제좌담회 개최 및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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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형’ 단양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20만원 제한군은 내달부터 종이형 단양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월 20만원으로 제한하지만, 월 구매한도 70만원(카드형+종이형 합산)과 10% 할인혜택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종이형 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월 20만 원으로 줄여 제작비, 판매환전 수수료, 폐기 등에 들어가는 예산을 할인 지원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종이형 상품권이 ‘상품권 깡’으로 불리는 부정유통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바, 종이형 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를 줄이고 카드형 상품권 사용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 보조금 예산을 소진한 일부 시·군에서는 상품권 판매 중단을 검토하거나 할인율 및 구매한도를 축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군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 사용이 처음에는 익숙지 않아 어려울 수 있으나, 한번 익히면 손쉽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월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유지하여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 구매 방법은 본인 명의의 핸드폰으로 ‘지역상품권chak’앱 설치(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 및 카드발급 후 충전해서 사용하거나, 신분증 지참하여 은행에 방문하여 카드발급 후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설명> 단양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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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시도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동향2022년 2/4분기 시도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동향 2022년 2/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 제주(11.2%), 인천(7.7%), 경기(6.9%), 부산(6.2%) 등은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 (제주) 정보통신(26.8%), 숙박·음식점(28.4%) 등에서 증가, (인천) 운수·창고(19.7%), 숙박·음식점(20.7%) 등에서 증가, (경기) 보건·사회복지(14.1%), 숙박·음식점(24.5%) 등에서 증가, (부산) 예술·스포츠·여가(156.3%), 운수·창고(7.9%) 등에서 증가, 2022년 2/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3개 시·도에서 판매가 증가하였으나, 13개 지역에서는 판매가 감소 대전(3.3%), 인천(2.6%), 경남(1.6%) 등은 전문소매점, 백화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 충북(-2.0%), 울산(-1.9%), 경북(-1.8%), 강원(-1.7%), 제주(-1.7%), 광주(-1.6%)등은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가 감소, (충북) 승용차·연료 소매점(-4.4%), 대형마트(-8.6%) 등에서 판매가 감소, (울산) 승용차·연료소매점(-6.4%), 슈퍼·잡화·편의점(-2.7%) 등에서 판매가 감소, (경북) 승용차·연료소매점(-7.9%), 대형마트(-4.4%) 등에서 판매가 감소, (강원) 승용차·연료소매점(-6.7%), 대형마트(-1.6%) 등에서 판매가 감소, (제주) 승용차·연료소매점(-6.0%), 대형마트(-5.3%) 등에서 판매가 감소, (광주) 승용차·연료소매점(-7.8%), 대형마트(-7.0%) 등에서 판매가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