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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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벚꽃 야경투어 개최!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024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는 올해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단양의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연분홍 벚꽃, 다채로운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의 유혹할 예정이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1.3km 구간(소노문 단양부터 군 보건소까지)에서 펼쳐진다. 은은한 경관조명과 아름다운 벚꽃 풍경 외에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행사 기간, 개인 SNS에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 참여 사진을 게시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4 벚꽃 야경투어로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알릴 계획이다”며 “만개한 벚꽃과 다채로운 조명이 단양을 찾을 많은 분에게 소중한 추억과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벚꽃 축제 이후에도 단양강잔도와 달맞이포차 등 단양야경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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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보낸 선물, 교동 독거노인에게 도착지난 3일, 교동 새마을 부녀회 전 부회장 (故)조갑순님의 자녀일동이 교동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녀일동은“생전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좋은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며“교동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말했다. 그리고 정근옥 교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동거동락한 (故)조갑순 부회장님과 그 가족분들의 고운 마음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교동 관계자는“고인의 숭고한 뜻이 너무 감사하고, 불경기에 많은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은 소외된 독거노인 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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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갤러리 더 맵시 마흔다섯번째 초대전‘마음을 그리다’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감수성을 전해 주고자 마련된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의 ‘갤러리 더 맵시’의 마흔다섯번째 초대전이 ‘마음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에서 함께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강수연, 곽다슬, 권설희, 손정희, 양지석, 이옥분, 최현주, 황현숙 작가의 감정과 경험을 담은 다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마음의 위로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작가들에게 상설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여 더 맵시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하였다.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지난 3일부터 전시를 시작했으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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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짜증나는 도로에 흉물이 된 리조트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제천시 대표명소인 청풍호와 의림지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고 있으나 수년째 늦어지는 도로공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청풍호를 잇는 국지도 82호선 주변에는 특히 곳곳에 공사가 중단된 리조트와 관광숙박시설이 볼썽 사나운 모습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평일인데다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서인지 2일 오후 제천시 금성면 소재지에서 청풍호를 잇는 국지도 82호선은 차량 통행이 적어 한산한 모습이었다. 금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00~500m쯤 지나자 안전모를 쓴 현장 인부와 장비들이 보였다. 제천시 금성면에서 청풍리조트를 잇는 도로를 직선화하고 일부 구간은 3차로로 확장하는 공사 현장이다. 충북도가 총사업비 5백50억원을 들여 2019년6월 착공, 5년째 시행하는 이 공사는 사업비와 공기 부족 등의 이유로 내년말에나 완공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금성면 소재지에서 청풍을 가려면 가뜩이나 구불구불한 도로에 공사 현장 차량 및 장비들까지 지나면서 시속 30~40㎞이상은 달릴 수 없는 형편이다. 더구나 공사를 하느라 도로옆 산을 온통 파헤쳐 놓은데다 수령이 오래된 왕벚꽃나무 수십그루가 잘려나가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장관을 연출하던 벚꽃터널은 모습을 감춘지 오래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청풍호 수위가 계속 높게 유지돼 교량 공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공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도로변을 따라 진행되던 리조트와 관광숙박시설도 공사가 멈춘채 장기간 방치돼 흉물이 돼 버렸다.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15-1 금월봉관광지의 경우 2015년 ㈜금월봉유준리조트가 사업권을 인수한이후 2022년 별장형콘도 10동의 사용승인을 받았으나 자금난 등 내부적인 문제로 영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지금은 금월봉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힌재 출입이 금지 돼 있다. 이 때문에 금월봉의 명성을 듣고 왔던 관광객들은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금월봉과 불과 1㎞여 떨어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산17-8 일대에 진행되던 관광숙박시설은 골조공사만 이뤄진채 9년째 흉물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2015년 건축허가를 받은 이 현장은 관광개발업체가 단독주택 20동의 허가를 받아 개별 풀빌라로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역시 자금난으로 공사가 멈춘채 방치되고 있다. 옛 왕건촬영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27번지 일대도 법적 문제 등으로 휴게음식점이 문을 닫은이후 썰렁한 모습이다. 이처럼 장기간 계속되는 도로공사와 폐허가 된 곳곳의 관광시설들은 청풍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제천시 금성면에서 주유소를 하는 C씨는 “벚꽃 시즌이 됐음에도 청풍으로 가는 차량이 예전처럼 많지가 않다”면서 “어수선한 도로 공사 현장에다 벚꽃터널이 없어진 마당에 누가 오고 싶겠느냐”고 반문했다. 제천10경중 제1경인 의림지 진입도로 공사도 마찬가지이다. 의림지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860m를 4차로로 넓히는 이 공사는 당초 지난해말 완공예정이었으나 올해 6월로 연기됐다. 이 도로 역시 청풍호반 도로처럼 곳곳이 파헤쳐진채 공사가 지체되면서 의림지의 수려한 경관을 해치고 있다. 또한 4차로 확장을 하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던 의림지 우측 비탈면에 풀을 심는 공법으로 복구를 했으나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구간에 바위가 나오고 지난해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작업진행이 늦어졌다”면서 “비탈면에는 풀이 파랗게 자라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홍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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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읍 공원 주차장 기름유출 사고....단양군이 방제작업을 위해 야간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20분경 충북 단양군 매포읍 매화공원 주차장 내 정차 중인 탱크로리 차량에서 재생연료(WDF)유가 누출, 관계 기관 및 한일시멘트사가 나서 현재 복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단양 한일시멘트에 납품하기 위해 경남 함안에서 출발한 탱크로리가 대기 중 재생연료 32,000리터 중 약 9,000리터가 유출됐다. 이에 단양군은 군 관계자 35명, 소방서 34명, 경찰서 10명,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6명, 한일시멘트 10명을 긴급 투입하고 지게차 2대, 톱밥 2톤 모래 30톤이 투입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천 유입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 설치 18m와 재발생을 방지를 위해 온도 저감 방수 수로 작업 등 방제 작업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양군은 또 3일 오전 5시경 재생연료유 이송차량을 경남 함안으로 이송하고 작업 완료 후 전체 회수할 예정이다. 이어 단양군은 현재 폐토사 제거 작업등 현장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충주화학재난방합동방재센터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봐야 알겠지만 재생연료(WDF)의 화학 반응에 의한 탱크로리 철판 부식으로 사고를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를 보고 받은 김문근 단양군수는 당일 오후 11시경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 등 추후 상황에 대해 진두지휘하며 방제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